이렇게라도 남겨두지 않으면 뭐 했는지 기억을 못해서 다시 블로그 하기로 했다.
평상시 일산지는 적당하다. 사람도 분위기도
날씨 좋았구만 가뜩이나 작은 눈인데 눈은 뜨자. (사실 낮술 먹어서 얼굴이 좀 붉음ㅋㅋㅋ)
두번째달 1집은 캐명반임. cd도 있지만 엘피감성 못참쥬. 만듦새는 좀 엉성해서 맘에 안들지만 얼음연못을 엘피로 듣는데 만족한다.
급 억새보러 가자고해서 점심먹고 두시 넘어서 올라갔는데 시즌이 시즌인지 사람이 너무 많다. 배내골로해서 뒤로 올라가면 금방 도착함. 여긴 겨울에 사람 좀 없을때 칼바위쪽으로 비박하러 와야지
몇 년만에 봉추찜닭 옴. 여전히 양 적고 가성비 별로지만 누룽지 볶아먹는 맛에 방문함. 찜닭이랑 소주는 좋다.
송정에 줄 안서면 못먹는다는 라멘집이라고 소문이 자자해서 2등으로 대기 걸어놓음. 근처에서 빈속에 커피 한잔 때리면서 기다리다가 오픈하자마자 들어가서 먹음. 해장라멘이었는데 산초가 들어갔다는 것 말고는… 나는 잘 모르겠다. 맘 먹으면 나도 이정도는 만들듯
대구 하2 어랜만. 레몬로마노. 레몬도 좋은데 라임이었으면 더 좋았을듯
에스프레소 3잔 파워원샷 때리고 왔다. 빵도 먹었는데 맛 기억 안남.
블랙로드커피도 방문. 게이샤커피 먹음. 무산소발효커피는 첨 먹어봄. 바리슷하 형들이 커피에서 베리향이 난다 꽃향이 난다 이런 말 뭔 소린가 했는데 진짜 그런 향이 난다. 눈 앞에서 원두 갈고 드립으로 내려주는데 커피가 아니라 차 마시는 느낌. 근데 무산소발효커피는 내 취향 아닌걸로
난 밸런스 잡힌 컾히 좋아하신단다. 내 취향은 누구와도 맞지 않을 수도 있단다ㅋㅋㅋㅋㅋㅋ 여긴 뭔가 카페라기보다는 커피체험장 느낌 신선한 경험이었다.
보경사 뒤로 내연산 폭포도 보러 갔는데 지나고 보니까 폭포 사진을 안찍었네. 막짤 좌측하단 부친께서는 올라가지 않으시고 폭포 앞에서 핸드폰 하시면서 기다리는 듕
어쩐지 11월도 안됐는데 겁나 춥더라니..
스텔라장 한정반이라고 샀는데 바로 품절 안되는 것 보니까 인기가 예전만 못하나보다. 난 이 앨범 좋던데.. 포장 안뜯고 두달 더 킾했다가 크리스마스 날 까서 혼자 들어야겠다.(눈물)
끝